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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좋은책을 고르는 기준에 부합하는책.(비소설에서) 이백쪽 정도의 짧은 책 임에도 참고문헌 목록이 상당히 길다. 많은 자료를
참고했다것과 저자가 연구, 공부를 많이 했다는 증거. 유용한 정보가 많다. 이론적인 내용들도 비유나 일상적인 소재를 이용해
설명해서 쉽게 이해할수있다. 말하는 내용과 방식모두 알차다. 요즘 쏟아지는 뇌과학관련 책들이 그렇듯이 다른책과 비슷한 내용들이
많을까 했는데 새로운 내용들로 가득하다.
한편 책을 읽을수록 읽어야할 책이 더많아지는 것을 느꼈다. 요전에 개인주의자 선언에서 인용된적이 있는데 바로 오른쪽에 놓여있어서 눈에 들어왔다. 그 전에는 보고도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아는책 이여서 바로 고르게 되었다. 저번 외박에 알라딘에 갔을때도 아는저자 몇명의 책만 골랐는데 10분만에 많은책이 골라졌다. 예전같으면 휠씬 오래걸린다.
책의 내용은 나의 상식과 다른내용이 많았다. 군에 있다보면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데 인관관계에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다. 관계도 중요하지만 내가 더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해왔는데 이 책은 다른정답을 제시한다. 외향성이 행복에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밝힌다.
행복이 가지는 여러가지 속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읽는 입장에서는 행복이란 것을 언제느끼는지가 더중요했다. 언제 행복을 느끼는가? 라고 한다면 "사람을 만날때, 그리고 되도록 자주, 진심으로 만나고싶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라고 할수있다. 저자는 책의 내용을 사진 한장으로 압축하고 끝맺는다. 좋아하는 사람과 웃으며 음식을 먹는 사진이다. 사진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주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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