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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종말"
이책에서 말하는것은 크게 4가지다. 첫째로 세계관의 변화이다. 뉴턴과 라플라스의 결정론적인 기계론적 세계관은 무한한 진보를 말한다. 하지만 엔트로피 세계관은 근본적인 한계가 정해져있다는것을 의미한다. 고에너지 사회에서 저에너지 사회로의 이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는 새로운 역사관이다. 엔트로피 분수령이 다가온다는 것이다. 엔트로피 분수령은 엔트로피의 증가로 에너지자원이 바뀌는 과정이다. 나무에서 석탄과 석유로 석유에서 원자력으로 점점 집중된 에너지원을 사용하게된다. 다음은 상부구조와 하부구조의 변화이다. 엔트로피가 증가하면서 관료조직은 팽창한다. 결국 비효율적이고 필요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게된다. 하부구조는 태양에너지 유전공학등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변할필요가 있다. 마지막은 새로운 세계관의 출현이다. 과학은 기존의 결정론적인 세계관에서 비결정적인 방향으로, 교육은 결과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기독교는 피조물을 지배하는 관점에서 보호와 관리하는 차원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구적인 물질적 성장의 견해에 입각한 기계적 세계관으로부터 한정된 자원을 보존하자는 견해에 근거한 엔트로피 세계관으로의 전향이 필요하다"
"세계의 한정된 자원에 대한 히스테리를 자극하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보존주의 윤리를 간청하는것은 세계인구의 일부 부유한 소수집단이다. 그들이 누리는 풍요의문 밖에 서있게된 사람들로 하여금 겨우 연명할 정도조차도 얻지 못하도록 조직화된 술책을 스는것도 바로 그 소수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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