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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한줄 요약
"계획 공동체에관한 모든것"
Ⅱ 기본정보
총점 : 8
다시 읽을 의사 : 없음
Ⅲ
공동체라고 하면 공익, 민족, 국가, 가족 이런 말들이 떠오를수 있지만 본서에서 공동체는 대안 공동체 또는 계획 공동체를 말한다.즉, 여기서 공동체란 민족공동체같은 개념이 아니라 소수의 사람들이 기존의 사회에 문제의식을 갖는것, 종교적인 목적을 가지는것, 또는 기성사회의 가치에대한 반감으로 모여서 사는 집단을 말한다.
어떻게 읽을지. 책쪽수도 5백쪽이 넘는데다 차례를 보면 딱딱하기 그지없어서 어려울것 같지만 책은 생각보다 쉽다. 평소에 책을 읽다 보면 자기계발서와 같이 똑같은 의미인데 패러프레이징하거나 많은 예를 드는 경우가 있다. 이 책도 약간 그런편인데 정보의 밀도가 낮다.(쉬운내용을 길게 설명한다) 상식적인 내용 - 이미 익숙한 담론들. 개인주의vs집단주의, 사적공간vs공동공간, 목표지향vs과정지향등등 - 을 장황하게 설명해서 속도감있게 읽는편이 지루하지 않다.
commune에서 community로 오래된 공동체들, 특히 종교적인 공동체는 컬트라고 불리고 1960년대의 반문화 운동으로 생겨난 공동체들은 코뮌이라고 불린다. 현대의 공동체들은 계획공동체라 많이 불린다. 과거 히피 공동체는 일시적이고 무계획적이며 구성원들은 마약을 즐겼고 세상과 거리를 두곤했다. 반면 현대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중산층 이상이 많고 뚜렸한 목표를 가진사람들 또는 공동체를 체험하려는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 공동체의 목적은 저소비, 공동소비를 통해 최대한 효율적인 소비하여 자연친화적인 소비를 하는것이 목표다. 심적으로는 영성얻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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