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기본정보
총점 : 7
가독성 : 9
Ⅱ
확실하지는 않지만 처음읽은 추리소설. 추리소설 특성상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데 당연히 모두 일본이름이다. 중요도가 낮은 인물들의 이름은 금방 까먹게 되고 초반에 너무 많은 이름들이 나오기도 해서 금방 까먹는다. 원래 소설책을 읽을때는 메모를 하지않은데 이번에 처음으로 메모하면서 읽었다. 논산훈련소에서 읽은 탓에 집중이 안된걸까 생각했는데 이 책의 주인( 훈련소 당시 같은 생활관 훈련병이였던)도 메모를 하면서 읽는걸 보고나서 인물제시 방식이 부자연스러운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작가는 히사이시 게이고. 반전의 대가라는 평을 받는다. 반전은 흥미로운 장치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내가 읽은 반전은 두종류정도로 하나는 인물반전 다른 하나는 가상현실이다. 전자는 파운데이션이나 스타워즈처럼 적의 대장급인 인물이 주인공의 아버지라던가 동료로 잠입해있는 식의 반전. 꼭 충격적으로 정체를 밝힌다. 후자는 매트릭스, 구운몽같이 세계가 사실 가상이였다 하는식의 반전이다. 사실 이런종류의 반전의 자연스럽기가 힘들수밖에 없는거 같다. 웹툰에서도 알고보니 꿈이었다 하는식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막장으로 사용하는 경우고. 약간 식상하기도하고 너무간거 아닌가 현실에서 이런일이 일어날날리가 있나 하는생각이 들게한 반전이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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